▲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삶의 행복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 남·중부의 중심도시 목표”
민선7기 2년간 시정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만족 60.5% 주목

소통과 공감의 아이콘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삶의 행복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 남·중부의 중심도시’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진 조규일 시장은 지나간 2년간의 주요 시정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다가올 2년간의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가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먼저 진주시는 ‘열린 시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시청사가 달라졌으며,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바뀌었고, 공감과 소통의 에너지가 시정 전반에 스며들었다.

또한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항공우주, 뿌리, 세라믹 등 진주 미래 먹거리 산업이 속도를 내고 하나 둘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하고 있고, 낙후된 원도심에는 새로운 활력이 생겼으며, 농업 경쟁력도 강화됐다.

무엇보다 ‘문화도시, 진주의 가치’를 드높였다. 문화예술을 즐기는 것은 일상의 행복이 됐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했으며,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등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선진 교통체계 기반을 구축했고, 다 함께 잘사는 복지환경 조성과 함께, 안전하고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이 돋보인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경제의 기초’를 지켰다. 이점은 진주형 방역과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등 시민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남은 후반기 2년, 대형 역점사업을 잘 마무리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면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어 “위대한 진주정신의 DNA가 진주를 대한민국 남·중부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초심을 잊지 않고 더욱 단단한 각오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진주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경남통계리서치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여론조사에서 만족 60.5%, 보통 28%, 불만족 8.6%, 무효 2.9%라는 결과가 나와 조규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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