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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신 계승한 진주의 예술가들 ‘죽로지실’ 전시
13일부터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4차 기획전 시작
구정욱 기자   |   2019-11-13

▲   벽산 정대기 작 묵죽(이성자미술관 제공)


진주시는 13일부터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2019년 4차 기획전시 ‘죽로지실’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죽로지실 전에서는 벽산 정대기, 소정 변관식, 운전 허민, 풍곡 성재휴, 효당 최범술 화백의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시에 따르면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일제강점기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 중 한국화, 문인화 작가들로 당시 다솔사와 의곡사에 모였던 작가들이다.


전시작품의 화백 중 다솔사의 효당 최범술, 의곡사의 청남 오제봉은 주지로 있었으며 이들은 함께 민족정신과 예술을 논하고, 해방 후 다솔사에서 해방 기념전시를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 시대 작가들이 다솔사와 의곡사에 모여 민족정신과 예술을 논했던 것 같이 이성자미술관이 전시 관람과 함께 차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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