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녀 태권도 최강자 창녕서 가려졌다

▲ 창녕군민체육관서 열린 2019년도 경찰청장기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 태권도대회가 진행됐다.

창녕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년도 경찰청장기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경찰청이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9년도 고등부 이상 전국규모대회 입상자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에서는 -54㎏급 송태랑(홍성고), -58㎏급 김용환(한국체대), -63㎏급 진호준(안중고), -68㎏급 강재권(한국체대), -74㎏급 김대용(한국체대), -80㎏급 강민우(동아대), -87㎏급 박인호(용인대), +87㎏급 박근동(한국체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46㎏급 황예빈(강화여고), -49㎏급 강보라(성주여고), -53㎏ 안유란(경희대), -57㎏급 정은비(한국체대), -62㎏급 장은지(경희대), -67㎏급 송다빈(효정고), -73㎏급 김빛나(인천 동구청), +73㎏급 안새봄(춘천시청)이 우승했다.

남자부, 여자부 각 8체급 총 16명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각 체급 우승자는 무도경찰 채용 특전 및 2020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앞서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 등 화려한 개회식 무대가 펼쳐져 대회참가자와 관계자 및 창녕군태권도꿈나무들을 비롯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대회 기간 내내 발차기와 기합소리로 창녕군민체육관이 떠들썩했다.

한정우 군수는 “2019년도 경찰청장기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 태권도대회 유치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와 가족들에게 창녕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 모두 앞으로도 창녕의 좋은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