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퇴직 공무원 사전 내정한 사실 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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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허홍 시의원이 지난 11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밝힌 공공기관 채용의 문제점과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기본적인 팩트도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우려하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밀양시는 허 의원이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팀장 채용은 퇴직공무원을 사전 내정하고 형식적인 절차만 거쳤다고 주장한데 대해 센터장과 팀장은 공모를 통해 채용했으며, 퇴직공무원을 사전 내정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밀양시는 또 허 의원이 밀양시체육회와 문화재단 상임 이사도 퇴직공무원을 사전 내정했다는 주장에 대해 체육회의 경우 이사회의 동의로 회장을 임명했으며, 문화재단은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임용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허 의원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폄훼한데 대해 이는 언론중재 위원회의 역할을 잘못 이해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하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으면 제소할 수 가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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