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바라는 경남의 미래상 논의

▲ 지난 1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미래2040, 제2차 도민원탁회의’가 열렸다.

경남도는 제4차 경남도종합계획(경남미래2040)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미래2040, 제2차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경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1차 도민원탁회의 및 경남미래2040 포럼 결과 발표, 도민참여단 1, 2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2차 도민원탁회의에서는 도민참여단 중 참여 희망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별, 연령별, 성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12개 그룹으로 나눠 경남의 핵심가치 및 도민이 바라는 경남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10대 고등학생 한 그룹이 참여해 미래경남의 모습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앞서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3주 동안 제4차 도 종합계획 용역의 도민 공감력과 실천력 강화를 위해 도민참여단을 모집한 결과, 총 279명의 도민들이 신청·접수했고, 신청자 전원은 현재 도민참여단으로 활동하며 전용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제4차 경남도종합계획인 경남미래2040은 우리 도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가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도의 각종 하위계획 및 시·군 종합계획의 정책방향과 전략을 선도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이 바라는 경남의 미래상에 부합하는 경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도민원탁회의, 경남미래 2040 포럼, 설문조사 등 다양한 도민의견 수렴채널을 가동해 도민이 참여하고 지지하는 경남미래2040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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