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망경초등학교 3학년 48명은 지난 4일 경남환경교육원으로 지리산 자연환경 생태체험교육을 다녀왔다.

진주 망경초등학교 3학년 48명은 지난 4일 경남환경교육원으로 지리산 자연환경 생태체험교육을 다녀왔다.

지리산 중턱에 있는 경남환경교육원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 지리산 동·식물을 관찰하며 즐거운 숲 체험을 했다.

눈을 감고 새소리 풀벌레소리를 들어보면서 평소 무심코 지나쳐버린 아름다운 자연에 눈을 뜨는 체험도 하면서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도 경험했다.

그리고 숲속에서 가을꽃과 식물 살펴보기, 식물이 잘 자라는 환경탐구하기, 가을꽃과 식물을 이용해 친구와 함께 꾸미기 등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된 시간이 됐다.

또한 숲에 들어가 나무의 재산적 가치를 들으며 선생이 들려주는 굴참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듣고 풀잎으로 배를 만들어 띄워보는 활동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체험학습을 통해 나무의 고마움, 숲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나무가 우리 생활에 주는 이로움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 버드나무로 해열제를 만들고 굴참나무가 병마개의 코르크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 등 자연의 고마움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환경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관심을 갖고 보호하는 실천의지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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