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한 추억의 유등 띄우기 체험 프로그램 참여

▲ 진주 망경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7일 망경동에 위치한 진주유등체험관에서 소망등 만들기를 체험했다.

진주 망경초등학교는 지난 27일 ‘2019. 진주사랑 남가람길 걷기 행사‘의 하나로 망경동에 위치한 진주유등체험관에서 3학년 학생들이 소망등 만들기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촉석루·태극·문살·축제燈 등 다양한 등을 만들면서 임진왜란 진주성전투에서 통신수단이었던 유등이 오늘날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기원이 됐다는 유등의 역사도 배웠다.

내달 1일에는 4학년을 대상으로 진주시에서 주최하는 ‘추억의 유등 띄우기’ 행사를 실시하며, 5학년을 대상으로는 유등체험관에서 유등의 유래를 알아보고 천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유등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되며 망경동 유등체험관 거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축제행사장 및 남강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을 자랑스러워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도 키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진주교육 지원청의 남가람길걷기 행사와 연계해 추진되며 유등축제기간동안 남강주변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축제도 감상하고 추억의 유등 띄우기에도 참여해 우리의 전통을 보고 느끼며 계승하는데 그 뜻을 두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가진 진주유등축제에 대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친구와 함께 함으로써 교우관계 형성 및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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