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원장에게 ‘유료도로법’ 개정안 통과 건의문 전달

김한표(사진) 의원은 최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직접 만나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유료도로법(일명 거가대교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토교통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각 간사에게도 건의문을 전달했다.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는 물류·운수 및 관광산업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구간이다. 그러나 지자체 관할 유료도로로써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소형차 1만 원·특/대형차 3만 원)을 징수하고 있어, 거제시민을 포함해 조선산업 종사자, 관광객 등 많은 국민들이 큰 부담을 겪고 있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지난 4월,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지난 7월에는 경남도에서 화물차에 한해서 통행료 5천 원을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에 있다.

김 의원은 “거가대교의 비싼 통행료 때문에 국민들께서 큰 부담을 토로하고 있어 하루빨리 통행료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료도로법 개정안은 거제경제와 시민을 살릴 수 있는 진정한 민생법안이다. 현재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돼있으며 오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표 의원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 ‘유료도로법’ 개정안 대표발의를 포함해 국회 예결위에서 기재부 장관 및 국토부 차관 등에게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경남도와 지난 1월부터 △거가대로 국도 승격 △거가대로 국토교통부 도로 계획(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반영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검토용역 시행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1인 시위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