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 도시 마산지역에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이 문을 열어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예술의 도시 마산지역에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이 문을 열어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가고파의 마산 앞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장소(옛 마산 시내버스 주차장 부지)에 문을 연 ‘맛산갤러리’ 그것이다.

개관식에서 이 갤러리 마련에 앞장 선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의 뜻있는 분들이 합심해 마련한 장소로 창작이라는 힘겨운 소명을 지고가는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작품발표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에 대한 열정에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문화혜택을 누리며 쉴 수 있는 장소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갤러리의 아트디렉터 맡게 된 김경미 화가는 “전문 갤러리로서의 전시공간이 많이 부족한 지역에 아름다운 갤러리를 마련 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예술인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맛산 갤러리’ 개관 기념초대전은 지역화가 “윤형근 전” 과 “김경미의 빛의 정원 전” 이 마련돼 두 개의 전시관에서 오는 3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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