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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공백 없애 도민 우려 없도록 하겠다”
김양수 기자   |   2021-07-22
▲    권한대행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도의회


21일부터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김하용 도의장 “하병필 권한대행과 협력 강화하겠다”

 

김경수 도지사의 대법원 재판 결과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경남도가 하병필 부지사의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도의회 의장단은 같은날 오후 3시 의장실에서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및 주요 간부공무원과 도정 운영방안 등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도의회에서는 장규석·이종호 부의장, 심상동 의회운영위원장, 이삼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청에서는 조영진 기획조정실장, 박일동 행정국장, 장재혁 정책기획관이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용 도의회 의장은 “당장 코로나19 방역 등 당면한 현안 사항이 많은데 지금은 도의 수장인 만큼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주시기를 바란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도지사 권한대행의 역할을 빈틈없이 해주시길 바라며, 집행부와 의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의장단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정 공백이 없도록 권한대행과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들이 업무추진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 권한대행은 업무 시작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도지사 부재에 대한 도민의 우려와 걱정 최소화를 위해 전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업무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도정 운영방향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께 관련 추진 업무를 계속 맡아주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 협력 지속 추진, 경제회복의 모멘텀 유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둘 것이라는 김경수 도지사의 부탁을 전달하면서 공직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확진자 최고치 발생 등 심각한 상황임을 유념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시설별, 지역별 맞춤 방역 추진을 위해 전 실국에서 책임감을 갖고 집중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때일수록 공직사회가 안정돼야 한다. 맡은 바 업무의 충실한 추진과 함께 안정적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흔들림 없는 도정을 위해 도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도민들의 지원과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김경수 전 지사의 유죄 확정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경남도청의 수장을 다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입장문을 내고 “법 규정과 취지대로 보궐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이번 정기국회는 정치국회로 흐를 수밖에 없다”면서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는 내년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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