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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통영 LNG발전소 송전선로 “주민 입장 존중”
백두현 군수 “주민들 이해 없이 행정절차 진행 않겠다”
김효정 기자   |   2021-07-15
▲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건립에 따른 송전손로 건설 관련 간담회 


고성군이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송전탑이 설치되는 인접 주민들의 동의가 없다면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거류면 월치마을주민대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자발전사업인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1,012MW) 건립에 따른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기존 송전탑 3기가 마을과 가까이 있어 지금도 주민들은 소음피해를 보고 있다”며 “마을주민들은 기존 송전탑을 이전해 주지 않는 한 사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업체에 탄원서도 제출하고 행정과 의회에도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답변받은 것이 없었다”며 “이 자리에서 행정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백 군수는 “월치마을 송전탑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보고 받고 있었으며 대책위에서 나서서 일하고 있고 거류면장이 있어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일하라고 군민들이 뽑은 것이다”며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행정에서도 주민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 부지에 1012㎿급 LNG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 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민자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3000여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플랜트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현재 발전소 부지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통영에코파워는 지난 7일 거류면 월치마을회관에서 월치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주민들은 피해 대책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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