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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칼럼> 코로나 백신 접종 유급휴가 의무화해야
강병주 거제시의회 의원   |   2021-07-13
▲ 강병주 거제시의회 의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또한 백신 접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백신과 개인 간에 차이가 있지만 접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일 정도 발열과 몸살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증상들로 인해 직장 생활 등이 힘든 경우가 있다.

 

지난달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하고 난 다음날 백신 접종·후유증·부작용이 발현될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도 접종 후 최대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사용하거나 병가를 사용하도록 '백신 휴가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거제서는 녹록지 않다는 얘기들이 들리며, 권고사항인 유급휴가를 실시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양대 조선 협력사들 가운데서도 유급휴가 대신 연차 사용으로 돌리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최근 국회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사업주에게 백신 휴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당장의 실현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코로나19는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대한민국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뿐만 아닌 기업 또한 희생 감수하고 동참해야 한다. 현재 대기업들은 일찍이 백신 접종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물론 어려운 상황인 것도 사실이지만 연차 사용보다는 유급휴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을 배려함이 마땅해야 하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나 하나가 아닌 모두가 인내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이에 본 의원은 강하게 요청, 조선 협력사 등 지역 회사들은 백신 접종자들에게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고 말하며, 노동자들 또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내가 속한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잊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다. 백신 접종률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지만 집단면역을 달성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걸려 거제시민들과 기업들이 상생과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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