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제14대 진주문화원장 선거 양자대결 구도 예상
구정욱 기자   |   2021-06-14
▲  진주문화원 임원선거 입후보자 안내설명회 


김길수 현 문화원장 대 김일석 전 새마을회장 2파전 양상

6월 28~30일 후보자 등록, 7월 10일 모덕구장에서 선거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이자 천년고도 진주시 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진주문화원이 4년 임기의 제14대 진주문화원장을 새로 선출한다.


14일 진주문화원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대동 모덕구장에서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당초 지난 이사회에서 이번 주인 오는 19일로 선거일자가 정해졌으나 진주시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유관기관의 ‘7월 선거 실시 의견’을 참조해 이 같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임시총회를 열고 선거가 치러지는 현실에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인다면 혹시 모를 불의의 사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3000여 명 남짓한 진주문화원 회원들을 상대로 한 제한선거이지만 내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1년 앞서 치러지는 주요 선거 중 하나로서 진주문화원장 선거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은 결코 적지 않다.


6월 27일 공고, 28~30일 후보등록, 31일부터 7월 9일까지 열흘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10일 치러지는 진주문화원장 선거에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사람은 김길수 현 문화원장과 김일석 전 진주시새마을회 회장이다.


재선을 목표로 뛰고 있는 김길수 현 진주문화원장은 문화원 회원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원상을 제시하며, ‘안정적 재정 확보와 문화원 역량강화 및 활성화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


김길수 현 원장은 “진주를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하는데 그 중심센터가 바로 진주문화원이다. 문화는 삶을 담은 그릇이자 21세기의 화두다. 70년 역사를 가진 진주문화원 선배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더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4년 동안의 임기 중 후반부는 코로나 때문에 외부적인 활동 수행에 있어서 제약이 많았다. 이에 따라 문화원 70년사라든지 진주천년역사요람이라든지 진주성전투기집성 등 출간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독 독립 진주문화원 원사 건립의 마무리, 논개제의 전국 대표적 봄축제로서의 자리매김, 창렬사 제례의 국가 제례화, ‘7만의총’ 건립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 각종 공모사업에 공모해 외연확장을 꾀하는 등 문화원 설립 목적에 걸맞은 도전적 과제 수행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싶다”고 전했다.


반면 진주문화원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일석 전 진주시새마을회 회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문화원 운영’을 통한 진취적이고 바람직한 진주문화원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김일석 전 회장은 “주위 어르신들의 문화원장 출마 권유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진주시민의 쉼터인 진주문화원을 바로잡아 회계 자체의 투명성, 업무의 개방성 등을 통해 모든 회원들이 제대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 문화원사를 짓는 것은 8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미래 50년을 보고 문화원에 관계된 사람들, 시에 관계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 공청회도 열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대학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교육시켜 진주문화원 전 회원이 진주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자로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밖에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공약은 선거운동기간에 맞춰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문화원은 지난 11일 오후 2시 문화원 대강당에서 진주문화원장, 이사 및 감사 입후보자 안내설명회를 열고 선거관련 사항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뉴스경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