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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문화재단 ‘아름답고 맛에 놀라는 진주교방음식’ 재현 온힘 쏟는다
18일 진주시청, ‘교방문화와 문화컨텐츠’ 최초 심포지엄 연다
유용식 기자   |   2021-06-14
▲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진주교방 꽃상차림' 재현


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화려하고 담백하며 깔끔한 전통음식인 ‘진주교방 꽃상차림’을 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교방문화와 문화컨텐츠’란 제목으로 교방문화에 대한 최초의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대 문화컨텐츠학과와 한국음식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의 ‘교방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1~2부로 나눠 발표가 이뤄진다. 동시에 시민홀 로비에 교방음식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3부 라운드 테이블(종합토론) 시간에는 ‘미래 지향적인 진주 교방문화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진주의 교방문화 전문가인 유영희, 김영숙, 강동욱, 이성수, 고방자 씨가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다.

 

재단은 전통 한식문화를 보다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연구·교육·문화·외식·해외 사업부를 편성하고 ‘교방음식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학술 연구개발, 한식 브랜드 개념 설정, 음식문화 전문 교육기관 운영, 음식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7회에 걸쳐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를 열어 교방음식을 전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한식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진주교방음식은 궁중음식, 반가음식과 함께 3대 전통음식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조선시대 지방 수령과 관리들을 위한 고급 접대 음식으로 활용됐다. 조선시대 진주 관아의 음식이자 교방에서 연회준비와 함께 차려진 잔치음식으로 화려함과 부유함의 상징이었다.

 

진주는 청정 농산물과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가까이 할 수 있어 산해진미의 화려한 음식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진주교방음식이 타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진주교방음식을 알리기 위해 오랫동안 여러 분야로 발품을 팔고 모은 원고를 정리한 ‘아름다움에 반하고 맛에 취하다’라는 제목의 문화와 역사가 있는 교방음식에 관한 원고가 거의 완성됨에 따라 편집과 사진작업에 들어가 오는 9~10월께 출판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진주는 예로부터 민속예술에 가무와 술이 곁들여지는 연회잔치가 많이 베풀어졌던 고장으로 유명하다. 진주 교방문화와 더불어 발달한 진주전통한식은 궁중에서 전래된 진주 특유의 음식으로 아름다운 상차림과 그 맛에 놀라는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전통음식이다”며 “인문요리서라 할 수 있는 이 책에는 조선시대 이후 자랑스러운 진주 정신과 진주 교방 음식문화의 고증과 아름다운 진주의 음식이야기들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구성해 교방음식의 실체와 양반과 기생이 남긴 풍류를 보여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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