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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의원들, ‘인국공 MRO 추진 즉각 중단’ 촉구
“인국공 MRO, 부울경 지역민 반대 부딪힐 것”
김응삼 기자   |   2021-06-14
▲    인국공 MRO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부울경 의원들


국민의힘 소속 부산·울산·경남 출신 국회의원 34명은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정비(MRO)사업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부울경의 핵심산업인 조선산업과 원전설비, 항공산업 등이 붕괴하면서 지역경제가 크게 흔들려 고비를 맞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울경 국회의원들은 “부울경 의원들은 수도권 주장에 편중된 정부의 왜곡된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시각을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한다”며 “국토교통부와 인국공은 도산 위기에 빠진 우리 지역 항공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일에 동참하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지난 5월 4일 인국공과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주)샤프테크닉스K와‘인천공항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 체결과 같은 달 27일 인천공항에 항공기를 분해·점검한 후 다시 조립하는 정비고 건립을 위해 글로벌 화물항공사인 미국 아틀라스사와 제휴했다”며 “이는 인국공이 MRO사업을 직접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명백한 것으로 관계 법령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인국공이 항공 MRO사업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무시한 채 항공기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불법행위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부울경 국회의원들은 인국공 MRO사업 진출을 반대하면서 집권 여당과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부울경에는 항공기 제조업체인 KAI와 항공부품 제조업체가 밀집해 항공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산업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만큼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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