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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얀센접종 대상 50대 여성에 AZ 투약
병원 “독극물 주사도 아닌데” 황당 해명…보상 차원 남편에 얀센 접종
유용식 기자   |   2021-06-13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인 50대 여성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황당한 변명으로 일관한 병원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다.


 진주에 거주하는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인 여성 예비군 A(58) 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독극물을 주사한 것도 아닌데”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고 보상차원에서 AZ 대상자인 남편에게 얀센 백신을 대신 접종했다며 논란을 회피하고 있다.


 A씨는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로 지난 11일 오전 11시 진주시 상대동 소재 한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 병원 접종을 받았다.


 A씨는 일반 주사보다 아프다는 느낌을 받아 간호사에게 “얀센 백신은 다른 주사보다 아프냐”고 물었고 당황한 간호사가 “투약된 백신은 얀센이 아니라 AZ”라고 답하면서 다른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정확하게 표시를 하고 접종 대상을 확인한 후에 접종을 해야하는데 실수를 했다. 보건소에 바로 신고를 했다. 하지만 보상차원에서 AZ 대상자인 남편에게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며 “독극물을 주사한 것도 아니고 AZ도 여러 사람이 맞는 주사다”고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A씨 가족은 “병원이 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여러번 사과했지만 황당한 해명을 하는 등 진심이 담겨 있지는 않는 것 같다. 방역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의료기관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앞으로 이런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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