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학업 지속 위한 학습키트 지원 및 격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위탁해 중학교 학력 인정을 위한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정된 중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24세 이하인 학교 밖 청소년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습자 등록 후 지정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해 학력인정 기준을 충족하면 검정고시를 보지 않아도 중학교 학력인정이 가능하다.

경남에는 현재 8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경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2019년 10월 최초로 중학교 학력인정 학생이 이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성과가 있었다.
지난 1일부터 경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위카페 다온을 방문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리플릿과 마스크 5천장을 배부하며 사업을 홍보하고 학업 지속 의지를 다지고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자로 등록한 학교 밖 청소년이 가정에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습키트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며, 경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 전담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위카페 다온을 방문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건강에 유의하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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