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마지막, 바다를 위한 민관 공동 추진협의회 참여

▲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한산면 염호리 여차마을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한산면 염호리 여차마을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안 정화활동에는 통영시, 한산면사무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수협, 굴수하식수협, 멍게수협,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용남 굴 청년회 등 시 민관 공동 추진협의회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초목류와 함께 얽혀 있는 그물과 오랫동안 방치돼 모래 깊숙이 묻혀있는 밧줄, 양식용 코팅사, 해안 안쪽 수풀까지 밀려온 폐스티로폼 등 그물망 20망과 마대 100개 분량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화활동 추진으로 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겠다”며 “해양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밀려오는 여름철에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및 강 하구 해양쓰레기 처리사업 추진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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