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하동행복교육지구, 고장사랑 하동투어 6회차 운영

▲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하동군 금남면 대도섬에서 고장사랑 하동투어 6회차 ‘갯벌에서 놀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하동군 금남면 대도섬에서 초·중 18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고장사랑 하동투어 6회차 ‘갯벌에서 놀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하동의 유일한 유인도 대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해안가를 산책하고 갯벌생태를 체험하는 프로젝트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주관했다.


노량대교 인근 노량항에서 배를 타고 20분 걸려 도착한 대도는 9만7천㎡(약 18만 평)의 본섬과 크고 작은 부속섬 6개로 이뤄져있으며 정부의 도서종합개발사업지구로 지정돼 해안일주도로, 휴양펜션 및 워터파크 등의 해양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된 곳이다.

해안가에 조성된 일주도로의 데크를 따라 트레킹을 하며 아름다운 남해안의 풍경을 감상하고, 썰물 때에 맞춰 드러난 갯벌에 들어가 다양한 종류의 조개를 캐고 게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하동군에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갯벌체험으로 큰 조개와 게를 잡은 것도 재밌었다.”며 “특히, 아쿠아리움이 아닌 바다에서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의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좋았다. 하동군의 숨어있는 명소를 알게 해주는 하동투어가 최고”이라며 “앞으로 남은 하동투어 프로젝트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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