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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마지막 격전지를 가다
하동 왕성분교, 의신마을 삼정길 걷기 체험
최두열 기자   |   2014-06-02
▲ 하동 화개(왕성)초등학교는 화개면 의신마을 삼정길 걷기 체험을 했다. 

하동 화개(왕성)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메아리 그린 케어 프로그램 일환으로 화개면 의신마을 삼정 길 걷기 체험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의신마을 삼정은 한국전쟁의 마지막 격전지로, 63년 전 한국전쟁을 모르는 세대에게는 현실적으로 실감나게 하는 곳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제동행으로 스쿨버스를 이용해 의신마을에서 삼정 길을 걸으며 오솔길의 아름다움과 녹음을 더해 가는 숲길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꼈다.
 
학년별로 주어진 주제에 따라 숲에서 사는 생물을 알아보고, 숲이 우리에게 배푸는 혜택과 소중한 숲을 보존하는 방법을 찾아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눠 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상엽 학생은 “우리 마을과 가까이 있지만 혼자서는 무서워 가보지 못한 역사적인 길이 친구·선생님들과 같이 가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4학년 황세빈 학생은 “학교 가까이에 예쁜 산길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됐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본 우리 고장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린 케어 활동으로 이뤄진 행사지만 더운 여름에는 교실보다는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끼게 해 화개지역 학생들의 자연사랑과 나라사랑에 큰 몫을 한 활동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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