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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업 기업 육성…제대로 된 선순환구조 필요하다 / ‘진주형 배달앱’ 출시…시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되길
뉴스경남   |   2021-04-08

창업 기업 육성…제대로 된 선순환구조 필요하다

 

경남 혁신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가 선순환 시스템이 마련돼 추진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경남도에서는 유망창업기업인 발굴 및 성공창업기업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예비 패키지 사업',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상 '초기 패키지 사업', 창업 3~7년 미만 기업 대상 '도약 패키지 사업'에 이어 '재창업 지원사업'으로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의 연결고리를 완성해 국비와 지방비 지원과 함께 육성하고 있다. 이런 지원 시스템으로 ㈜인그리드는 AI기반 제조설비 정밀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전년도 사업에 선정돼 매출 6억 500만 원 달성과 신규고용 2명을 하는 등 모범사례가 돼 있다. ㈜인그리드는 두산중공업, 한화디펜스,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등 5개 사에서 5억여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중도에 자금부족 등으로 실패 위기를 극복하고 재창업에 성공했다.


지역을 살리기 위한 가장 큰 주체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이 활력소가 된다. 이런 성공한 창업기업들이 잇따라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원시스템 선순환 구조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15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도내에서 지원받은 창업기업은 320개사 정도로 잠정 파악되는 등 아직 생존기업들의 정확한 통계도 안 잡혀 있을 정도로 활동기업 생존능력이 저조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 미만이며, 중소 벤처기업의 성공가능성은 0.1%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창업기업가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한 방법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난해 간담회에서 실토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자금지원 초기 중기 등 포함해 4억 원 정도로서 부족했다는 뜻이다. 사회적 풍토와 벤처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충분한 수요창출능력 등이 바탕이 돼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성공할 수 있다. 창업기업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듣고 해결해 줄 수 있는 보다 직접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다양한 벤처캐피탈도 마련해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만이 저성장 늪에 빠진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진주형 배달앱’ 출시…시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되길

 

'진주형 배달앱'이 마침내 출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7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 시연회에는 가맹점을 대표해 한국외식업중앙회진주시지부와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참석했다. 소비자를 대표해 진주시 봉사단체협의회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에서 참석해 배달앱 시연을 지켜봤다. 진주시의 진주형 배달앱 운영 사업은 일반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계획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자체 배달앱 구축, 진주사랑 상품권 결제 수단 탑재 등을 완료한 '배달의 진주'와 '띵동'은 지난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영으로 오류 수정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4월 8일 정식 출시한 것이다. 현재 '배달의 진주' 500여 개, '띵동' 400여 개의 가맹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앱에서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며, 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결제 연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00억 원을 조기발행한 데 이어 추후 지속적으로 발행해 나갈 계획에 있다.


진주시는 배달앱이 조기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자 할인이벤트 진행을 통한 홍보 활동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진주형 배달앱은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전국적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전국자영업자단체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모여 결성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자영업자들의 평균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부채 또한 평균 5000만 원 이상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주지역도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민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착한 중개수수료로 부담을 덜어주고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비대면 결제하는 편리함으로 적극 이용해 활성화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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