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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개선…효과 기대된다 / 진주상평산단 재생사업…일정 늦춰지지 않아야
뉴스경남   |   2021-04-01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개선…효과 기대된다

 

창원시가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시가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보행자신호 시간 조정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조정작업으로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4차선(14m) 기준으로 21.5초에서 24초로 2.5초 연장됐다. 시 관내 보호구역은 의창구 33곳, 성산구 31곳, 마산합포구 20곳, 마산회원구 12곳, 진해구 35곳으로 총 131곳이 지정돼 있다. 보행자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무단횡단이나 동작이 느린 노약자와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발생한다. 이를 개선키 위해 시간을 연장한 것으로 차중심에서 교통약자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해 보행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약자와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를 막기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안전펜스와 과속방지턱, 신호등도 추가 설치하는 등 개선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횡단보도 시간조정은 창원시가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친구와 같이 가려고 시간을 지체하거나 연로한 노인층은 감각이 뒤떨어져 사고를 당하고 있다. 횡단보도나 건널목 무단횡단 교통사고 발생은 여전히 상존해 있다. 사고 발생시 목격자가 있거나 CCTV를 갖춘 도로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피해 당사자나 가족은 많은 고통을 겪는다. 목격자를 찾는 각종 현수막을 내걸고 시간과 경비를 들여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탓이다.


창원시는 선진 신호기법인 보행자 우선출발신호(LPI) 적용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해 보행 안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이번 노약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시간연장 결과를 분석해 교통 사각지대를 비롯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 지역을 잘 찾아 추가 설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노약자와 어린이 보호구역은 절대적인 안심지대를 만드는 데 있다. 보호구역에 아무리 여러 시설을 갖춘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 꾸준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과 노약자와 어린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교통안전교육도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진주상평산단 재생사업…일정 늦춰지지 않아야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상평산단) 재생사업이 7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2025년까지 466억 원 투입하는 이번 재생사업은 공단로 확장공사부터 시작한다. 올해 우선 시행하는 공단로 구간은 지난 2013년 혁신도시와 연계해 김시민대교본讚漬愎婦봐平翎便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다. 김시민대교봇 삼삼주유소의 1362m 구간 중 1140m는 혁신도시 서측 진·출입로 확장공사로 8차로로 확장됐으나 나머지 222m 구간은 도로확장 공사가 시행되지 않아 출퇴근이나 하역작업 정체가 가중돼 공단 물류 수송의 큰 저해 요인이 돼 왔다.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민간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된 지 30년이 지난 산단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추진된다.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205만 7000㎡ 부지에 협소한 도로와 노상 불법주차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위한 공원 조성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말까지 우선 시행하는 도로확장은 공단 활성화를 위한 기초 인프라 사업이 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단 진출입 지점의 수송이 원활하게 되고 혁신도시 간 이동이 크게 개선되면서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별도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복합용지 도입은 국토연구원과 공모(안)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개발 추진 중인 상대동 일원 활성화 구역 개발사업은 환지계획에서부터 용역 발주까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생사업으로 변모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상평산단 도심 인근 최단거리에 위치해 업종과 주거가 혼재돼 있어 입주기업의 이해관계 등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2025년 12월까지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완료될 수 있도록 해 산업적 경향에 맞게 전략적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생사업으로 변모시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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