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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는 지난 11일 거창군 마리면 여성의용소방대가 마리면 일원을 순찰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초기 소화를 실시해 큰 화재를 막았다.
마리면 여성의용소방대 김은주 대장은 마리면 말흘리 일원을 순찰하던 중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 후 초기 진화를 실시했다. 자칫하면 큰 불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의용소방대는 설 연휴 기간 중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26개대 416명이 투입돼, 관할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화재·산불 등 예방순찰 및 상황보고 등 순찰을 실시했다.
서석기 서장은 “순찰 중 의소대원들의 조기발견 및 초동조치로 불길이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순찰을 강화 실시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