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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위안부 피해자 故정복수 할머니 추모
“램지어 교수, 논문 철회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해야”
윤구 기자/뉴스1   |   2021-02-1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정복수 할머니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하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 명예회복이라는 오랜 염원을 이루지 못한 채 또다시 피해 생존자분을 떠나보내야 해 마음이 아프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춘숙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12일 정복수 할머니께서 영면에 드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열다섯 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부정하고 사실을 지우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주장한 논문을 게재한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향해 “학계와 하버드대, 한인사회 등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즉각 피해자를 모독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에 의한 여성 인권 유린범죄이자 보편적 인권침해 문제로 이미 오래전 국제사회에서 결론이 난 명명백백한 사실”이라며 “국제사회 여론은 일본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램지어 교수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가슴 깊이 새기고 통렬히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당장 논문을 철회하고 위안부 피해자들께 사죄해야 한다.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모든 시도 역시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집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자인 정복수 할머니는 지난 12일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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