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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첫 승’ 현대건설, IBK 3-1 완파
원정 12경기 만에 시즌 처음으로 이겨
윤구 기자/뉴스1   |   2021-02-14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최초로 1250개의 블로킹을 기록한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눌렀다 사진은 경기장면 . (한국배구연맹 제공/뉴스1)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여자부 최초로 1250 블로킹 고지를 밟은 양효진의 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원정 12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26-24, 25-22, 17-25, 25-21)로 이겼다. 이번 시즌 기업은행과 5번째 맞대결 만에 거둔 첫 승이다. 반면 갈 길 바쁜 기업은행은 11승 13패(승점 32)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블로킹 2개 등 20점으로 힘을 냈고, 헬레네 루소(17점)와 정지윤(15점)도 승리를 합작했다. 양효진은 여자부 최초로 블로킹 1250개(1251개)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안나 라자레바가 홀로 41점을 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초반 흐름은 현대건설이 좋았다. IBK기업은행은 라바레바가 외롭게 득점을 올리는 사이 현대건설은 양효진, 정지윤, 루소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중반 이후 양효진의 중앙 공격이 살아나고, 정지윤과 루소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4-22에서 루소의 백어택으로 2번째 세트까지 가져갔다. 

 

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라자레바 외에 표승주의 공격이 힘을 내며 반격에 나섰고 김수지의 이동 공격 등으로 점수를 보태 24-17에서 표승주의 오픈으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중반까지 10-14로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수비 집중력과 양효진의 해결사 능력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11-15에서 연속 5점을 낸 현대건설은 17-16에서 루소의 스파이크로 리드를 벌렸고, 정지윤의 오픈 등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고 24-21에서 양효진의 오픈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길었던 원정 무승 징크스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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