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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밤사이 코로나 추가 확진자 11명 발생
구정욱 기자   |   2021-01-24

조규일 진주시장 “방역수칙 위반 공무원 직위해제”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고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경남에서 지난 23일 오후 5시 대비 24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 추가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4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도민들의 주의와 협력을 당부했다.

 

먼저 ‘거제 확진자’ 4명 중 경남 1856, 1857, 1861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재가노인복지센터 종사자 확진에 따라 해당 시설 이용자 등 총 532명에 대해 검사해, 현재까지 18명 양성, 514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860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 4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경남 1846번의 직장 통근버스 이용자 25명에 대해 검사해 경남 1864번 외에 2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경남 186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고성 확진자’ 경남 1859번은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동 확진자’ 경남 185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진주와 하동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부산 친척집에 방문해 부산에 거주하는 가족이 확진된 후 도내 방문가족 전원이 확진되고, 가족의 직장동료까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금지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 수곡면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겨 공직기강 위반으로 제보되는 일도 발생했다.

 

지난 22일 조규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곡면사무소 직원 5명이 주민 1명과 함께 지난 19일 점심시간에 산청군 신안면 소재 모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5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남도 감사위원회에 제보됐으며 상세한 내용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시는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팀장 3명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조치를 했고, 나머지 직원 2명에 대해선 재발방지에 대한 확약서를 징구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일부 직원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시장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수많은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부 직원들의 공직기강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 코로나19 관련 개인정보 유출 및 관련 지침 위반 행위, 근무시간 무단이석,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행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반려동물이 진주국제기도원에 있는 고양이로 24일 확인됐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당시 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새끼 고양이 중 한 마리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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