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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김하성 넘었다…5억 5000만원 최고연봉 계약
권희재 기자/뉴스1   |   2021-01-12
▲     이정후/뉴스1



키움 연봉협상 완료…13명 억대 연봉 

박병호, 25% 삭감된 15억 원 사인

 

키움 히어로즈 간판타자 이정후(23)가 KBO리그 5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키움은 11일 “이정후와 연봉 5억 5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봉 3억 9000만 원을 받은 이정후는 종전 5년차 최고연봉 김하성의 3억 2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정후는 이미 2019년 연봉 2억 3000만 원, 2020년 연봉 3억 9000만 원을 받아 각각 3년차, 4년차 최고연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정후의 5억 5000만 원은 김하성이 지난해 세운 7년차 최고연봉과도 같은 금액이다.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544타수 181안타 15홈런 85득점 101타점 타율 0.333를 기록한 이정후는 팀 타선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료 후에는 개인통산 세 번째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계약 직후 “매년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시는 구단에 감사드린다.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마음 편하게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고액 계약을 맺은 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팬 분들과 구단의 기대를 충족 시켜 드릴 수 있도록 올 시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하성이형이 빠졌지만 키움의 야구는 계속 돼야 한다. 하성이형의 빈자리를 나부터 잘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 올 시즌 목표도 변함없이 우승이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키움 중심타자 박병호는 지난해 연봉 20억 원에서 5억 원(-25%) 삭감 된 15억 원에 사인했다. 삭감은 됐지만 여전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투수 중에서는 양현이 1억 2000만 원, 김태훈과 이승호가 각각 1억 원에 계약하며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야수 중에서는 박준태, 전병우, 허정협이 100%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데뷔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박준태는 전년대비 144.4% 오른 1억 1000만 원에 계약, 팀 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전병우는 106.9% 오른 6000만 원, 허정협은 100% 오른 7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51명 등록선수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투수 6명, 야수 7명 등 총 13명이다. 연봉 총액(등록선수 기준)은 57억 14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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