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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김원진, 도하 마스터스 국제 유도대회 금메달
코로나19 사태 딛고 11개월 만에 참가한 대회서 낭보
윤구 기자/뉴스1   |   2021-01-12
▲     도하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김원진 (대한유도회 제공/뉴스1)



남자유도 60㎏급 김원진(안산시청·12위)과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13위) 등 경량급 간판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11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 유도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 첫날 남자 60㎏급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2회전을 절반승으로 통과한 김원진은 이후 3회전부터 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따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결승에서 대만의 에이스 양 융 웨이를 만난 김원진은 경기 시작 1분19초 만에 기습적인 누우며 던지기로 한판승을 거둬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배턴을 이어받은 선수는 66㎏급 안바울이다. 안바울은 3회전 도중 왼쪽 팔꿈치가 꺾이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투혼을 발휘, 정상까지 올랐다. 준결승에서 몰도바의 데니스 비에루를 만난 안바울은 부상의 고통 속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반칙패를 이끌어내 마지막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에서 안바울은 세계랭킹 8위인 이스라엘 강자 바루크 쉬마일로프 바루크를 만났다. 두 선수는 지도를 2개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으나 4분의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연장전에서 안바울이 벼락같은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유도대표팀이 국제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2월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이후 11개월 만이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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