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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비…26일부터 고3 전체 원격 수업 들어간다
박종훈 교육감 “안전한 시험장 준비·철저한 방역…수험생을 지키겠다”
김회경 기자   |   2020-11-23
▲     대입수능 준비대책을 발표하는 박종훈 교육감



경남교육청이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 방역과 수험생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3일 “도교육청은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학생들과 수험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7일 이후 23일 10시 현재 도내 3개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학생 30명, 교직원 1명이다. 수험생 관련 졸업생 1명과 고3 재학생 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하동 5개 학교(초 1, 중 2, 고 2), 창원 2개 학교(중 1, 유 1), 진주 1개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학교 밖 감염을 막기 위해 하교 후 학생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경남교육청은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 수능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 11월 26일부터 고등학교 전체가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상황별 대응 방역대책도 내놨다. 첫째, 증상에 따라 안전한 시험장을 준비한다. 경남 2만 9078명의 수험생은 수능 당일까지의 증상에 따라 시험장소를 달리해 응시할 수 있다. 일반수험생은 도내 106개교의 시험장 내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수험생은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시험장별 각 3~5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10곳,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1곳도 준비했다. 

 

둘째, 수능시험 당일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모든 시험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측정기를 설치한다. 방역물품을 충분히 준비한다. 수험생의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한다. 시험장 운영요원과 감독관도 대폭 증원한다. 지난해보다 수험생은 3476명 감소했으나 감독관은 전년 대비 1073명이나 늘린다. 그리고 시험장마다 보건교사를 포함한 방역담당관 5명을 배치한다.

 

셋째, 학교 밖 감염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11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2주간 특별점검을 한다.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학원강사와 직원의 자가 진단 앱 설치 및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수능시험 1주일 전부터는 학원·교습소에서 대면수업 자제를 요청한다. 학원과 협력해 학교 밖 감염 예방에 강력 대응한다.

 

넷째, 감독관과 운영요원의 안전도 함께 지킨다. 일반시험장 감독관에게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별도시험장 감독관에게는 4 종류의 개인보호구를 제공한다. 병원시험장 감독관은 레벨D급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한다. 아울러 감독관 포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마쳤다.

 

다섯째, 신속한 대처와 수험생 학습지원에 공백을 없앤다. 19일부터 도교육청과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고3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이 확진 및 자가격리 통보를 받는 경우 즉시 도교육청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으로 연락을 당부했다. 전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체제로 전환되는 26일 이후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 준비사항 및 유의점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일일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관련 정보를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제공한다.

 

끝으로 경남교육청은 “수험생과 학부모님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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