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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폭발적 증가…경남 ‘위태롭다’
구정욱 기자   |   2020-11-19
▲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


19일 창원 12·진주 3·하동 2 등 17명 ‘무더기 확진’ 나와

하동과 창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방역강화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300명 대에 이르고 있어 방역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경남에서도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해 일선 지자체와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남도는 19일 오전 코로나 일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오후 5시 대비 신규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진주시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이날 도내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경남도와 진주시 발표를 종합하면, 지역별로 창원시 12명, 진주시 3명, 하동군 2명으로 11월 확진자만 역대 최고치인 117명에 이른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착용,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제적 여파 최소화에 사투를 벌이던 경남도와 일선 지자체로서는 최고의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게 됐다.

 

먼저 경남 419번, 424번, 425번, 427번까지 4명은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들이다. 경남 419번은 경남 396번이 다니는 중학교 학생이며, 427번은 경남 402번이 다니는 중학교 학생이다.

 

또 경남 424번과 425번은 진주시 거주자로 하동군 소재 중학교 교사인 경남 397번 접촉자다.

 

평거동 소재 산해들 식당 근무자인 424번은 경남 397번과 지난 15일 접촉이 있었고, 16일까지 식당에서 근무했다. 경남 425번은 지난 15일 문산읍에 있는 땀사우나에서 경남 397번과 접촉했다.

 

지금까지 하동군 내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5시 대비 4명이 늘어 모두 21명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창원시 진해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420번부터 423번까지, 428번부터 433번까지 모두 10명이다.

 

이중 경남 420번부터 423번까지 4명과 432번, 433번까지 6명은 지난 18일 확진된 초등생인 경남 401번의 가족이다. 이들 가운데 422번과 423번은 진해구 소재 중학교 학생이다.

 

경남 426번은 경남 4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밤 양성판정을 받았고, 434번은 19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고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에 있다.

 

이처럼 일부 시군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시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 코로나 확산 대처에 나섰다.

 

먼저 하동군은 19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 또 창원시도 20일부터 같은 단계로 격상하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또한 경남도는 11월 들어 창원시와 사천시, 하동군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가까운 관계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때문으로 연말 소모임 등 밀접한 접촉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이날 오후 조규일 시장의 긴급 브리핑을 통해 관내 코로나 확진 상황을 전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방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이틀 300명 대를 넘어서며 인접 지역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우리 시까지 확진되고 있다”면서 “코로나와 일상이 혼재하는 시기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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