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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영·김동준 소방관, 출장 중 교통사고 현장 2명 구조
신속한 119신고와 차량에 갇힌 구조대상자 구조, 2차 사고방지 도와
송영복 기자   |   2020-08-02
▲ 양산소방서 직원 2명이 출장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해 차량에 갇힌 2명을 구조했다.  



 구태영·김동준 양산소방서 직원 2명이 출장 중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갇힌 구조대상자 2명을 구조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37분께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직원 소방교 구태영, 김동준 2명이 관내 의료시설 소방시설 점검을 마치고 출장 복귀 중 동원과학기술대학교를 지난 1㎞ 지점에서 승용차와 1t 트럭 차량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최초 목격 당시 트럭과 승용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어 구조가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김동준 소방교는 가장 먼저 119종합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다행히 의식과 호흡이 있었던 트럭 내 구조대상자 A(68)씨는 구태영 소방교가 문을 개방해 자력탈출 했고, 2차 사고방지를 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켜 환자안정을 도왔다.


 반면, 승용차량 내 구조대상자 B(44)씨는 호흡은 있었으나 의식이 불분명했고, 충돌로 인해 차량에 끼여 있는 상태였다. 섣부른 구조활동 시 부상 발생이 우려돼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2차 사고방지를 위해 차량통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소방차가 도착해서도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차량통행을 유도하고 사고차량에서 유출된 기름 처리를 돕고 소방서로 복귀했다.


 구태영, 김동준 소방교는 “처음에는 복장이나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사람이 다친걸 본 순간 구조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지금은 소방시설 점검업무를 하고 있지만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조된 A씨와 B씨는 특별한 이상 없이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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