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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0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경상대학교와 공동연구, 진주학(學) 가치 조명 기회 마련
구정욱 기자   |   2020-07-30
▲ 진주시와 경상대학교가 '인문학, 진주를 품다'는 주제로 2020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진주시와 경상대학교가 지난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하는 2020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에는 진주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진주시는 ‘인문학, 진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경상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경상대 문화콘텐츠학과)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간 네트워크를 결성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 기여를 촉진하고,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 전파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경상대학교를 비롯한 34개의 기관 및 문화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향후 3년간 국비 4억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주의 역사, 문화, 문학, 예술 등 우수한 인문학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다.

 

‘인문학, 진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일반시민, 청소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140여 회의 강좌와 30개의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진주인문매개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지역의 인문학 인력을 양성한다. 

 

이 외에도 인문축제 행사, 학술대회와 포럼을 개최해 해당 분야의 교수와 문화인, 향토사학자 등 50여 명이 넘는 인문학 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진주를 인문정신이 깃든 도시로 만들고 진주학(學)의 가치를 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에 이어,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선정은 시의 우수한 인문학적 전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시의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실용적 학문으로서의 ‘진주학(學)’을 정립하는데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경상대 국문과 장만호 교수는 “‘인문학, 진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통과 치유, 동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우리 안의 타자들과 소통하고 그들과 함께 치유됨으로써 좀 더 아름다운 사회로 동행하자는 것이 이번 사업이 지향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로 융성했던 진주의 옛 문화를 찾고 현대성을 갖춘 오늘날의 진주문화를 가꾸어 나가 진주의 인문정신이 시민들의 가슴에서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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