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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논란에 정세균·김현미 “국민께 송구”
박일우 기자/뉴스1   |   2020-07-26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총리는 지난 23일 국회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부동산 시장 불안정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께 사과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부동산 문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로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이 마련 중인 공급대책에 대해 “청년,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구입자,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태릉골프장을 활용하자고 하는 안이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다”면서 “육군사관학교 부지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동산 자산쏠림 현상을 지적하자 “더는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럽지 않아야 한다”며 “더이상 부동산이 투기꾼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이 과도하게 올라간 건 사실”이라며 “이걸 3년 전으로 돌린다, 아니다 같은 목표보다는 현 수준에서 안정시키고 수요를 억제하면서 공급을 늘리는 다각적 정책을 취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 장관은 윤영석 의원 질의에 “집값이 오름으로 인해 젊은 세대와 시장의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는 절대 자리에 연연하거나 욕심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과 관련된 투기 수익이 환수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완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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