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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탄핵 소추안, 범여권 반란표는 누구?
주호영 “기권표 4표 포함하면 최소 6표의 이탈표 나온 것”
이현찬 기자/뉴스1   |   2020-07-26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제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가운데 반란표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시 표결에서 찬성표는 109표였지만, 반대표는 179표로 반대가 압도적이었고, 기권표는 4표였다.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처리가 무위로 돌아갔지만,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쪽에서 최소 6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원내대표는 표결 결과가 나온 뒤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태경·박형수 통합당 의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본회의에) 오지 않았다. (국민의당과 야당 무소속 등) 110명 중 3명이 빠졌는데, 찬성표가 109표가 나왔고, 기권표 4표는 사실상 찬성 아닌가”라며 “민주당 쪽에서 최소 6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

 

만약 통합당·국민의당,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야당 성향 무소속 의원 3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하고 표결 결과를 분석하면 주 원내대표의 말대로 범여권에서 이탈표가 나온 것이 맞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176명 중 탄핵 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172명이다. 

 

172명과 열린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가정하면 정의당(6명), 기본소득당·시대전환(각 1명), 양정숙·이용호 무소속 의원까지 총 10명 중 4명이 반대표를 던진 셈이다.

 

기권표 4표가 나머지 6명 중에서 나왔다고 가정하면 찬성표 2표는 이들 10명 중에서 나왔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주 원내대표가 “민주당 쪽에서 최소 6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온 것”이라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물론 주 원내대표가 말한 대로 민주당에서 이탈표 2표가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 장관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며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많은 찬성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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