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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당 분류 민주당 진주갑, 성연석 구원투수 등판
구정욱 기자   |   2020-07-06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 후유증 수습과 당심 결집문제가 최대 과제
“당원들의 마음의 상처를 잘 감싸고, 안정과 활성화에 노력할 것”

 

사고당으로 분류된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성연석(사진, 진주2) 경남도의원이 등판했다.


정영훈 진주갑 위원장의 직무정지 이후 지난 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직무(권한)대행으로 임명된 성연석 의원은 최근 지역사회 최대 이슈가 된 진주시의회 의장단 선거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흩어지고 갈라진 당심을 하나로 결집해 정영훈 전 위원장에 이은 지역 진보정치의 큰 흐름을 이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6일 현재 보수성향의 진주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진주갑 지역에 도의원 2명과 함께 진주시의회에서 9명의 소속 시의원을 두고 있지만 경남도의회 의장단 구성은 물론 진주시의회 의장단 구성에 있어서 지역언론을 도배할 정도의 불미스러운 일로 몹시 시끄러운 상태다.


즉, 진주시의회의 경우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있는 이현욱 진주시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통합당에 입당한 이상영 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상 최초의 민주당 출신 의장에 대한 기대감이 놓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의장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당내 경선과정에서 정영훈 당시 위원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중립성 문제’를 제기한 서은애 의원의 언론 보도자료가 당내갈등 상황을 외부에 고스란히 표출했고, 다음날인 1일 의장단 선거에서 통합당에 의장을 내어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에 발표된 박철홍 시의원을 포함한 6인의 시의원들의 ‘서은애 의원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성명서’에는 정인후 의원과 제상희 의원 등이 불참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두고 다시 서은애 의원이 지난 3일 재반박 성명서를 내는 등 의장단 선거 패배 이후 본격적인 집안싸움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의 새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성연석 의원은 이같은 갈등상황의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당심을 결집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KTX 원안 추진 및 지역균형발전의 가시화 등 주요 현안을 원만히 추진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됐다.


이와 관련, 성연석 직무대행은 지난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침착하고도 분명한 어조로 의장단 선거 후유증 수습과 지역사회에서 진보정치의 큰 흐름이라는 목적에 충실히 그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성 대행은 “정당은 기본적으로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도”라면서도, “지난 대선과 총선, 지선 등에서 발생한 이런저런 갈등들을 최소화해 화합하고 발전하는 진보정당으로서의 그 소임을 다히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당원의 입장’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 당원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무엇보다 마음의 상처를 잘 감싸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경남도당과도 협력해 진주갑지역위를 비롯한 도내 지역위원회들이 안정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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