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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진주시의회 의장선거 서정인·이상영 양자대결
부의장 선거는 윤갑수(민), 백승흥·박금자(통) 3자 구도로 가닥
구정욱 기자   |   2020-06-29
▲ 진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등록한 서정인(민) 의원과 이상영(통) 의원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정인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상영 의원이 각각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장으로는 전반기 시의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윤갑수 의원과 미래통합당 소속 경제복지위원장인 박금자 의원, 그리고 도시환경위원회 백승흥 의원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29일 현재 진주시의회의 구도는 크게 보수 11명(미래통합당 10명, 무소속 1명)과 진보 10명(더불어민주당 9명, 진보당 1명)으로 보수가 한 끝 차이로 우세한 상황이나, 통합당 소속에서 제21대 총선을 전후해 탈당한 이현욱 의원이 이번 의장선거에서 이른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현욱 의원은 이상영 의원이 의장에 출마할 경우 절대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후반기 의장 선출에 있어서 서정인 후보에 대한 지지나 혹은 기권표를 던질 가능성이 예측되고, 이에 따라 보수성향의 진주시에서 사상 최초로 민주당 의장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즉, 이 의원이 기권표를 선택하는 경우 10표씩으로 가부동수인 상황에서 서정인, 이상영 의원 모두 재선이지만 나이가 많은 서정인 의원이 선수와 나이를 고려한 의장후보 선출방식에 따라 의장으로 선출되는 것이다.


만일 이같은 지역정가의 예측이 구체적으로 현실화된다면 보수성향의 시민들과 미래통합당 지지자들로부터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 장본인인 몇몇 시의원들에 대한 비난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상영 의원이 보수 대 진보의 대결구도하에서 결과적으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다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보이콧에 따라 제대로 된 의장직무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점은 진주시장 후보를 지낸 바 있는 갈상돈 씨가 대표로 있는 진주혁신포럼의 반대 성명서에서 보듯이 이 의원을 철새정치인으로 규정짓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의정협력에 빨간불이 켜질 것이라는 점이 민주당 일각에서 공공연히 지적돼 온 바와 같다.


또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과 미래통합당 후보 2명이 출마한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표가 집중되고, 통합당은 표가 분산되는 까닭에 역시 민주당 윤갑수 의원의 선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예상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진주시의회의 의장과 부의장 모두를 ‘한 끝 모자라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차지하게 돼 미래통합당의 무능함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은 물론, 후반기 조규일 시정의 협력에도 엇박자가 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목소리다.


한편,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내달 1일로 예정된 제221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로 선출되며, 같은달 3일까지 상임위 배정과 함께 상임위원장 등록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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