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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출마구도 윤곽?
구정욱 기자   |   2020-05-14
▲ 제8대 후반기 진주시의회 의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후보군들, 왼쪽부터 이상영·조현신·박금자·서정인·서은애   


통합당 이상영·조현신·박금자 vs 민주당 서정인·서은애 등 하마평
이상영 부의장, 통합당 입당 구체화 속 이현욱 의원 ‘캐스팅 보트’

 

올해 7월로 예정된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출마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시내버스 노선’ 문제로 갈등을 겪은 이상영 부의장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있다 최근 미래통합당 입당이 구체화됨에 따라 이번 의장단 선거도 전반기처럼 진보 대 보수 대결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즉, 제8대 진주시의회 원구성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9명, 미래통합당 10명(이상영 부의장 포함),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되고, 정당과 의원들의 성향상 진보 10명(민주당, 민중당)과 보수 11명(통합당, 무소속)으로 나눠볼 수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대체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정인 의원과 서은애 의원이, 그리고 미래통합당에서는 이상영 부의장,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 박금자 경제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의장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보수적 행보를 보여왔던 현 무소속 이현욱 시의원이 진보 대 보수라는 세대결로 전개될 의장단 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즉, 지난달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진주갑’ 지역은 통합당 박대출 현 의원이 3선에 성공했지만 ‘진주을’에서는 4선의 같은당 김재경 의원이 역시 같은당 강민국 당선자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는 과정에서 심각한 잡음이 일어났던 것이 사실이다.


그 여파로 진주을 지역에 해당하는 진주사선거구(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초장동)를 지역구로 하는 당시 통합당 이현욱 시의원이 지난 3월 30일 ‘원칙 없는 국회의원 공천’과 ‘당의 정체성’을 언급하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이현욱 의원은 당시 “기존 정당들의 행보에 깊은 회의를 느끼며,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오직 시민들의 안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혀, ‘독자노선’ 가능성을 내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미래통합당 출마예상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상자들 간의 최종 후보자 결정을 위한 교통정리 과정에서 ‘의외의 불협화음’이 나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재선의 서정인 의원의 경우 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반대표로 인해 결선투표로 가기 전에 좌절돼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명분이 있고, 3선인 서은애 의원도 민주당내 최고참으로서 여성의장이 된다는 상징성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초선이지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갑수, 윤성관 의원 등도 잠재적 주자군으로 손꼽힌다.


이와 대척점에 있는 미래통합당의 경우 (입당을 전제로)이상영 부의장과, 전반기 의회를 원만히 운영한 것으로 평가받는 조현신 운영위원장, 그리고 도의원 출신 박금자 경제복지위원장 등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의장단 선거가 요동을 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6월 정례회 이후에 열리는 제221회 임시회 첫날(7월 1일)에 본회의장에서 의원들 간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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