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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1997년생’ 남자축구 도쿄올림픽 뛸 수 있다
권희재 기자/뉴스1   |   2020-04-05
▲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 ‘24세 출전’이 허락된다. 뉴스1 제공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본선 진출 가능

와일드카드 3명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동일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24세 선수’(1997년생) 출전 논란을 빚고 있던 남자축구가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실무그룹의 첫 번째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는데, 1997년생들의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FIFA 측은 “올림픽 축구와 관련, 지금의 참가자격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199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선수들이 본선에 나설 수 있으며 와일드카드를 3명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동일하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출전선수 연령이 23세 이하로 제한돼 있었다. 이 규정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예선을 통과할 때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1997년생 선수들은 출전자격을 잃게 되는 까닭이다. 관련해 도쿄올림픽에 한해서는 24세로 규정을 풀어야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 FIFA의 생각도 같았다.


이로써 각국 1997년생들이 한시름 덜 게 됐다. 만약 규정이 그대로 유지됐다면 김학범 감독도 머리가 아플 상황이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던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참가 멤버들 중 다수가 1997년생이었다.


MVP를 받은 원두재(울산)를 비롯해 이동경(울산),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 송범근(전북),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이상 대구), 이유현(전남), 강윤성(제주), 김동현(성남) 등이 모두 1997년생이다. 대회에는 나서지 않았으나 본선 합류는 유력했던 백승호(다름슈타트)도 있다. 김 감독 입장에서도 머리가 복잡할 일이었는데 고민 하나를 덜었다.


이와 함께 FIF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까지 남녀 A매치 일정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여자축구 도쿄올림픽 예선도 포함됨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플레이오프 일정도 또 미뤄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과 U-17 여자 월드컵도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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