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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OK’ 100% 준비하는 차우찬 “4월에는 개막했으면”
LG 좌완에이스 “준비하며 기다리는 방법뿐”
윤구 기자/뉴스1   |   2020-03-22
▲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의 청백전에서 차우찬이 1회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몸 상태에 자신감을 내보인 LG 트윈스 좌완투수 차우찬(33)이 시즌 개막을 학수고대했다.


LG 이적 후 지난 몇 년간 대표팀 차출, 부상 및 수술로 비시즌을 보냈던 차우찬은 올해 스프링캠프 동안 다른 변수 없이 훈련에만 집중,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외부적인 환경이 따라주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범경기가 취소됐고 정규시즌 개막 역시 기약 없이 미뤄지는 상황.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 선발로 등판, 3이닝을 소화한 차우찬은 “(개막 분위기가) 쉽지 않은 것 같지만 4월 중순에는 개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베테랑 투수답게 실전등판을 거듭하며 감을 찾고 있는 차우찬은 자체 평가전에서도 이닝이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보여줬다.


경기 후 그는 “아무래도 던질수록 좋아지고 있다. 경기가 띄엄띄엄 있어 초반에 조금 흔들릴 수 있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100%가 된 듯하다”고 밝힌 차우찬은 “결과를 떠나 (몸은) 다 준비가 됐다. 이제 개막일만 기다린다. 이대로 계속 준비하며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백전만 있다보니) 다른 팀과 상대할 때에 비해서는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집중하기 위해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우찬은 “앞으로도 5일 간격으로는 던지려고 한다. 자체 청백전이 계속 잡혀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방법 뿐”이라고 덧붙였다.


예년 같으면 한창 시범경기가 열려야 하지만 현재는 기약 없이 기다리고만 있는 상태. 베테랑 차우찬으로서도 어색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며 멋쩍은 웃음을 진 그는 “메이저리그도 5월로 (개막이) 넘어가지 않았나. 4월 개막이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이라면서도 “그래도 4월 중순에는 개막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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