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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남 확진자 통영 방문
자가용으로 방문해 루지 타고 다른 곳 들르지 않고 김해로 복귀
김갑조 기자   |   2020-02-25
▲    통영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관리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통영 방문을 통보 받았다.


통영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관리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통영 방문을 통보 받았다.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양산부산대병원에 격리됐다.


경남 확진자가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가족 4명과 함께 통영을 자가용으로 방문해 루지를 탔으며, 다른 곳은 들르지 않고 바로 김해로 다시 복귀했다.


이에 시는 24일 오전 루지 사업장 일원을 일제히 방역 소독한 후, 임시 폐쇄조치를 취했으며, 루지 측에서는 CCTV 분석결과 24일 현장 근무직원을 자율적으로 격리조치 했다.


시는 “앞으로, 방문당일 루지에서의 접촉자를 추적해 확인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2시 20분까지 루지를 탑승한 방문객은 능동적 자가격리를 부탁드리고, 격리기간 중 발열 등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나 통영시 보건소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발열시에는 병원 방문을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후 대중교통이 아닌 교통수단으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함을 인식하고, 지난 22일부터는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여객선터미널 등에 임시 방역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영지역 신천지교회 관계자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난 22일 통영에 거주하는 교인 전체에 대한 전화상담을 마쳤고, 상담결과 2월중에 대구 등을 방문한 교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도 교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지속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앰프방송, 안내문, 문자발송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와 함께 지역 종교단체에 대한 예배 등 임시 중단 요청, 공공 문화체육시설 및 노인,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 운영시설 잠정 휴관, 각종 행사 취소 및 연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강화 및 한시적 휴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책,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휴강, 대중교통 집중 방역소독 등 다양한 긴급 방역대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리고, 각종 유관기관, 사업장 등에도 공문을 발송해 중식시간 관내 식당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협조요청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직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나, 기존 재난대응 매뉴얼을 뛰어넘어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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