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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73억 투입 ‘스마트 상수도 사업’ 착수
ICT 기술 접목, 관망 및 수질관리 감시기능 강화 등 수돗물 신뢰도 향상 기여
구성완 기자   |   2020-02-19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의 수질사고 예방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173억을 투입해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사고원인이 실시간 감시·예측 시스템 부재로 초기 골든타임을 상실한 것이 큰 요인으로 밝혀지면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실시간 수돗물 정보 공개 등으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창원시는 총사업비 173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다.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사업은 스마트미터, 정밀여과장치, 관세척, 자동드레인, 자산관리시스템 등 10개 분야별 사업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수질과 수량 그리고 시설물까지 자동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위 사업들 중 특히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미터 사업은 최근 편리하고 정확한 수돗물 검침은 물론, 고독사 방지 등 노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을 검토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독거노인 가정 등 200가구에 시범사업을 발주해 올해 2월부터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고 부가기능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하반기에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사업의 일환으로 1만여 개의 스마트미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마실 수 있음은 물론이고 시민 물복지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대규모 상수도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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