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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6월 올림픽 최종예선 앞두고 전력점검
아시아컵 예선 위해 출국…20일 인니 원정 23일 홈 태국전
이현찬 기자   |   2020-02-19
▲    김상식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뉴스1 제공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6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아시아컵 최종예선에 나선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이번 대회 전체 예선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한국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회 예선은 24개국이 6개 조로 조별리그를 펼쳐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진출하고 3위 6개 팀이 따로 리그전을 벌여 4팀의 추가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은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 계속되며 본 대회는 내년 8월 3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2일 오전 비행기로 귀국한다. 이어 오후에 훈련을 진행하며 23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경기를 펼친다.


최종엔트리는 허훈(KT), 김종규(DB) 등 12인이 뽑혔으며 최근 왼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라건아(KCC) 대신 장재석(오리온)이 발탁됐다.


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해왔으며 KBL 리그도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휴식기를 가진다.


한국의 상대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FIBA 랭킹 각각 88위(인도네시아), 105위(태국)로 약체로 평가되기에 어렵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비교적 젊은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켜 당장이 아닌 앞으로를 대비한 행보를 보였다.


이번 예선은 특히 오는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을 위한 담금질 의미가 될 전망이다.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편성된 한국은 2위 안에 진입하면 다른 조 상위 팀과 준결승, 결승을 치르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다른 조는 폴란드(13위), 슬로베니아(16위), 앙골라(32위)로 구성돼 있다. 결승서 이기는 한 팀에게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FIBA랭킹 30위인 한국으로서 세계랭킹 8위 리투아니아, 20위 베네수엘라는 물론 준결승, 결승 관문까지 넘기란 쉽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우선적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며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남자 농구 아시아컵 예선 대표팀 명단은 허훈(KT), 김낙현(전자랜드), 전성현(KGC인삼공사), 두경민(DB), 송교창(KCC), 문성곤(KGC인삼공사), 양홍석(KT), 전준범(현대모비스),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강상재(전자랜드), 장재석(오리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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