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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署, 가출 실종자 조기 발견…가족 품으로
지적장애 1급 40대 남성 9시간 수색 끝에 가족에 인계
최민두 기자   |   2020-02-16

사천경찰서는 올해 15건의 가출, 실종자를 경찰력을 동원한 수색으로 조기 발견해 모두 소중한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지난 9일 12시께 지적장애 1급의 A씨(49)가 가족 몰래 외출한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외출하면 집을 찾지 못할 정도의 인지능력 부족으로 항상 보호자와 함께 외출했는데 당일에는 가족 몰래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경찰서 여청수사팀은 사천시 관제센터 및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개인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 주민의 도움을 받아 수색을 펼쳤으나 쉽게 발견하지 못해 야간이 되기 전 실종자를 찾기 위해 팀원 전원 소집과 대책회의를 거쳐 발생 9시간여인 오후 9시 15분께 진널전망대 인근 바닷가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실종자 A씨의 부모는 “아들이 얇은 옷만 입은 상태로 날이 저물어 추운 날씨에 행여나 변고를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다”며 “무사하게 돌아와 너무 기쁘고 수색에 참여한 모든 경찰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치매노인과 지적장애 등으로 집을 찾기 어려운 시민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정책적으로 실종자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으면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112신고 등 애정 어린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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