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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아주는 천연 가습기 선물하세요”
“실내 가습 기능은 물론 공기 정화, 인테리어 등 1석 3조”
이현찬 기자   |   2020-02-13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건강 위협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기관지 관리에 좋은 가습 식물 선물하기를 추천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외부의 먼지나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기관지 속 내부점막은 건조한 환경에서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역할을 할 수 없어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더 커지기에 축축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 더불어 건조한 날씨에는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아지므로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공기정화 및 가습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이용하면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며 가정과 사무실에서 기르기 좋은 식물을 소개했다.


식물의 광합성 작용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 과정을 통해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증산작용으로 실내 습도를 무려 30% 높일 수 있어 천연 가습기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행운목과 쉐플레라(홍콩야자), 장미허브, 돈나무(금전수)는 가습 효과가 뛰어나며 수염틸란드시아, 아이비, 네프롤레피스,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는 미세먼지 저감에 좋다.


행운목과 쉐플레라는 햇빛이 너무 강한 창가보다는 거실 안쪽에 두는 것이 좋으며, 밝을수록 가습효과가 더 좋기 때문에 직사광선은 피하되 가능한 한 밝은 곳에 둔다. 장미허브와 돈나무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베란다나 창가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장미허브는 거의 매일 물을 주고 돈나무는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물을 줄 때는 한꺼번에 많이 주지 말고 화분을 3지점으로 나눠 조금씩 주면서 흙속으로 물이 고루 퍼진 후 나머지 물을 줘야 한다. 잎의 먼지도 씻어낼 겸 한 달에 한두 번 베란다나 화장실로 옮겨 잎에서부터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다. 한나절 정도 그대로 뒀다가 제자리로 옮기면 생육도 좋아지고 광합성과 증산 작용이 활발해져 가습 효과가 더욱 커진다.


도농업기술원 김형준 지도사는 “식물을 실내에 두면 가습 기능은 물론 공기 정화, 인테리어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최근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학교나 사무실 공간 조성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향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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