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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방역체계 유지 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비상방역대책본부 운영 등 주민 불안감 해소
추봉엽 기자   |   2020-02-12
▲ 창녕군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한정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창녕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예방을 통해 사회분위기 안정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4시간 상황실운영, 방역대책반구성, 선별진료소를 운영했으며,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 합동대책회의 등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12일부터는 16개 반으로 편성된 ‘특별 비상방역소독반’을 운영해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일 평균 6개소씩 초미립자살균으로 순환 소독을 실시한다. 마을별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기 대여 및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심환자 확인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도 군청 현관과 보건소 입구 2개소에 설치했다.


특히 보건소 24시간 근무체제에 따른 피로 누적 해소와 교대근무를 위한 인력 지원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인력부족으로 인한 행정력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 맞춤형복지담당 지원근무자 4명을 지원근무 해제 후 보건소로 복귀시켜 전담조직을 강화했고,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계층 방역소독을 위해서도 방역 경험이 있는 직원 2명을 지원근무토록 조치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 보고 및 점검회의를 열어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공유해 촘촘한 방역체계 유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내 여행업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확진 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군은 정월대보름 행사 및 사이클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도 취소했고, 제59회 3·1민속문화제를 비롯한 부곡온천 마라톤 대회도 잠정 연기하는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더욱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에서도 소독 및 방역 활동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고, 개인위생 관리 등을 계속해서 홍보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창녕지역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길게는 14일에 달하고 국내 2차 감염자가 발생한 만큼 군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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