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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태호에 험지 권하는 목적 모르겠다”
박일우 기자   |   2020-02-12

김종인 “인적쇄신 하려면 대상을 명확하게 해야”
황교안 “역량있는 리더들 필요한 곳 힘 모아달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왜 꼭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 한해서 (한국당이) 험지 출마를 권하는 그 목적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이 인적 쇄신을 하려면 무엇을 인적 쇄신을 할 것인가 명확하게 긋고 나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대표는 “홍 전 대표나 김 전 지사 같은 사람이 오늘날 한국당이 저 모양이 되는 상황에서 무슨 책임이 있느냐를 한번 물어봐야 한다. 그 사람들이 과연 무슨 책임이 있는가”라며 “홍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경남지사였다. 탄핵 이후에 대통령 출마를 위해서 당으로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대표급 주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로 판을 흔들겠다는 의도 아니겠나’라는 질문에 “공천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최종 판단하면 그만”이라며 “(수도권 험지로 출마) 하기 싫다는 것을 억지로 하라고 한다고 하겠느냐”라고 지적했다.


또 ‘억지로 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해 판을 어지럽힐 수도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같은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고향 출마’를 고집하던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역 험지인 양산을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에 대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심판하는 것이다. 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모아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것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 또는 우리 자유 우파의 대표주자들, 역량있는 분들, 리더가 되는 분들이 필요한 곳에 힘을 모아주시는 게 필요하다”며 “그 문제에 관해선 공관위에서도 지혜를 잘 모아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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