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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女축구 예선, 신종 코로나에도 강행…제주 철통방역 총력
경기장에 열화상카메라 2대 배치…별도 의료부스 마련
권희재 기자   |   2020-02-03
▲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콜린 벨 감독이 지난달 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에서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3일부터 제주에서 치러지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이 일정대로 강행된다.


제주도는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 일정 조정을 논의했으나, 호주 시드니에서 치러지는 B조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제주 A조 경기도 일정대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해 9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개최지로 제주와 중국 우한을 선정했으나,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원하며 시드니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경기 일정 변경이 불발됨에 따라 도는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통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기가 진행되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동측과 서측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2대와 피부체온계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발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확인되면 간호사 2명이 배치된 별도의 의료부스에서 안전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는 경기장 내에 비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배너와 홍보물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경기장에서 배포할 마스크 5천 개, 손세정제(500㎖) 100개를 확보했으며, 경기일정에 맞춰 수요물량을 지속 지원한다.


한편 올림픽 최초 본선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3일 미얀마와 경기를 치르며, 오는 9일 베트남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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