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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재호 취임…“바둑계 지속 가능한 발전 이끌 것”
3일 한국기원서 취임식 열려 3년 10개월 만에 사무총장 복귀
권희재 기자   |   2020-02-03
▲     3일 취임식을 갖고 제9대 한국기원 사무총장에 임명된 양재호 사무총장. (한국기원 제공/뉴스1)


제9대 한국기원 사무총장에 4년여 만에 복귀한 양재호(57) 전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바둑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는 제9대 사무총장이 된 양재호 신임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한국기원 사무국 직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둑계가 너무 어려워 5년간 총장을 했던 사람을 (임채정) 총재께서 다시 호출한 것 같다. 몇 차례 고사했지만 총재를 모셨던 한 사람으로 책임감을 느껴 복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나름대로 경영수업을 한 만큼 한국기원이 바둑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총장은 나아가 “단합된 모습으로 일사분란하게 일하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바둑계가 아직 기본 체력이 있고 한국기원도 튼튼하다.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3년 10개월 만의 사무총장 복귀다. 양 총장은 2011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5년 간 한국기원 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79년 입단해 1994년 '입신(9단의 별칭)'에 오른 양재호 사무총장은 1989년 제1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우승 1회, 준우승 7회의 입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감독을 맡아 바둑에 걸린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하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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