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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 마지막 이동과학탐구교실 운영
유용식 기자   |   2019-12-05

 

▲ 경남과학교육원은 12월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김해에서 마지막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 이동과학탐구교실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열린 용산초 이동과학탐구교실 모습

 

지난 10여 년간 운영 이동과학탐구교실 내년 폐지 예정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총 409개교 2200여 명 체험

 

경남과학교육원은 12월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김해에서 마지막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 이동과학탐구교실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김해 용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 생림초등학교, 6일 칠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지막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실시한다.


지난 2007년 경남과학교육원 개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농산어촌 학교의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동과학탐구교실은 지난 12년간 초등학교 282개 학교, 중학교 107개 학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10개교, 대안학교 3개교 등 409개 학교 학생 2만2444명이 체험할 정도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과학교육원은 12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마지막으로 실시하고 폐지하는 한편 교통의 편리 및 체험학습 확대 등으로 농산어촌 학교에서도 과학교육원으로 찾아와서 과학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일일과학체험교실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육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12월 김해지역 이동과학탐구교실은 3개 초등학교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체험활동과 공작활동, 시연활동,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동과학탐구교실 첫날인 4일 용산초등학교에서는 오전 9시부터 과학체험활동으로 ‘소리를 눈으로 보는 장치’, ‘거울블록’, ‘닮은 꼴 가족’, ‘공기 대포’ 등 20여 종을 직접 만지고 보면서 신기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만들기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공작활동, 신나는 VR 등 첨단 과학체험, 선생님들이 무대에서 과학마술과 접목하여 ‘신비한 액체의 세계’, ‘바람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펼치게 되는 과학시연을 통해 기초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한해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은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4개교에서 총 1863명의 농산어촌 학생들이 참여했다.


유창영 원장은 “이동과학탐구교실은 지난 10여 년간 농산어촌 학생 2만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동과학탐구교실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해왔지만 시대 변화 및 수요자의 요구 등에 따라 폐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육에서는 새로운 메인 주제로 학생들에게 별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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