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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회관,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

21일 대공연장…김보람의 ‘철저하게 처절하게’와 안성수 ‘봄의 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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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식 기자 2019-11-14

▲    경남문예회관이 국립현대무용단의 '라벨과 스트라빈스키'공연을 연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을 연다.


이번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는 지난 2년간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쓰리 볼레로’(2017년 초연)와 ‘쓰리 스트라빈스키’(2018년 초연)를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로, 각 공연의 대표작을 하나씩 선정해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쓰리 볼레로’에서는 김보람 안무가의 ‘철저하게 처절하게’가, ‘쓰리 스트라빈스키’에서는 안성수 안무가의 ‘봄의 제전’이 선정됐다.


안무가 김보람은 치밀한 음악적 연구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처절하게’를 완성했다.


단 한 명의 무용수, 그 움직임으로 소리 없는 ‘볼레로(작곡 모리스 라벨)’가 시작된다.


양쪽으로 대치하듯 마주본 무용수들과 어둠 속 연주자 10명이 자리한 무대가 ‘볼레로’로 채워진다.


편곡을 맡은 박용빈은 소규모 앙상블로 ‘볼레로’를 재해석해 새로운 편성에서만 가능한 음색의 가능성을 최대한 확장했다.


안무가 안성수는 우아하고 때로는 광적인 움직임으로 ‘봄의 제전(작곡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원곡에 내재된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캐릭터를 추출하고, 이를 ‘봄의 제전’에 반영했다.


불협화음과 변박의 압도적인 음악이 무용수들의 강렬한 움직임에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야성을 자극한다.


여사제가 건장한 남성을 제물로 삼는다는 역발상적 해석을 바탕으로, 원초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춤사위가 뒤섞여 폭발하며 새로운 ‘봄의 제전’ 명작의 탄생을 알린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용 음악 역사에서 빛나는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라며 “끝없는 연구로 ‘볼레로’ 원곡의 리듬과 선율을 재조립해 철저하고도 처절한 몸짓을 선보이는 김보람 안무가와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음악에 꼭 맞는 원초적 움직임을 입혀낸 안성수 안무가의 작품을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티켓가격 V석 5만 원,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사입력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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